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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부인 발병 한달만에 사망 '급성 대상포진', 환절기에 걸리기 쉽다… 예방법은?

임소현 기자

기사입력 : 2017-10-18 00:00

1990년대 인기 가수 김민우가 부인상을 당한 가운데 급성 대상포진으로 발병 한 달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병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1990년대 인기 가수 김민우가 부인상을 당한 가운데 급성 대상포진으로 발병 한 달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병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1990년대 인기 가수 김민우가 부인상을 당한 가운데 급성 대상포진으로 발병 한 달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병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여섯 살 연하 회사원과 결혼한 김민우는 결혼한 지 8년 만에 아내를 잃었다. 김민우의 아내는 올여름 급성 대상포진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김민우 부인을 한 달만에 사망케한 급성 대상포진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특히 걸리기 쉬운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환절기에는 대표 질환인 감기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는데 감기 증상과 대상포진 초기 증상은 매우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생기는 급성 감염성 질환이다.

소아기 수두에 걸렸다가 완치되도 바이러스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체내에 잠복하게 되는데, 성인이 된 후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잠복해있던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우리 몸 곳곳에 있는 신경을 공격해 대상포진이 발병하게 된다.
대상포진은 노화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지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심한 스트레스, 다이어트, 과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20~30대에게도 나타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대상포진 예방백신은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을 절반 정도까지 낮출 수 있으며 대상포진이 발병하더라도 신경통으로 이어질수 있는 확률을 낮춰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젊은 층의 경우 과음이나 흡연, 스트레스를 피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습관을 들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김민우는 ‘사랑일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휴식 같은 친구’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내며 1990년대 대표적인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군 입대를 한 뒤 제대 이후 6장의 앨범도 냈지만 예전 같은 전성기를 누리지 못했다. 한동안 소식이 전해지지 않다가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015년엔 JTBC ‘슈가맨’, 지난해 MBC ‘복면가왕’을 통해 노래하는 김민우의 모습을 다시 보여 주기도 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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