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상신전자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상신전자의 주가가 급락 이후 급등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1만6950원으로 출발했다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7.37%하락한 1만57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상신전자는 16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전날보다 15.63% 상승한 1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는 1만3300원이다.
상신전자는 전기/전자기기의 유해 전자파를 감쇄(차단)시키는 핵심부품(EMI필터 개발/생산 전문 기업다.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주요 가전은 물론 최근에는 태양광/EV까지 관련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요 고객사는 LG전자, 삼성전자, 쿠쿠 등 글로벌 가전 기업이며(M/S 50% 이상), 매출비중은 '16년 기준 노이즈필터 69%, 코일18%, 리액터10% 달한다.
지난해 매출액 721억원(+7.5% YoY), 영업이익 66억원(+24.5%, opm 9.2%) 등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했다.
프리미엄 가전 확대 및 사물인터넷(IoT) 관련 교체수요 증가, 전자파 적합성(EMC) 규제 적용 확대, 신규시장 확대 등 프리미엄 가전 시장 성장의 수혜주라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버터 기술이 탑재된 절전형 가전이 확대되며, 동사의 주요제품군인 노이즈필터와 리액터의 수요가 동반 상승 중이다”며 “또한 '16년 4월 시장에 진입한 태양광 부문 및 향후 ESS/EV로 적용되는 사업영역 확대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