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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와글] 차유람-이지성 ‘신체의 한 부분’ 얘기에 누리꾼들 “보기 불편했다” 눈살

이지성 이야기에 누리꾼들 "차유람 웃음거리 만드나" 비난

백승재 기자

기사입력 : 2017-09-22 10:21

당구선수 차유람과 남편 이지성에 누리꾼들이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출처=차유람 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당구선수 차유람과 남편 이지성에 누리꾼들이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출처=차유람 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당구선수 차유람과 남편 이지성에 누리꾼들이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21일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는 ‘당구여신’으로 불리는 차유람과 소설가 이지성이 출연했다.

이날 역시 이지성과 차유람은 6시간 첫 키스 이야기를 했다. 이지성은 그날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설명했다.

이지성은 “북한산에 있는 집필실로 아내가 찾아왔다. ‘작가님 없이는 못 살겠다’고 하더라”고 차유람이 찾아왔음을 말했다.

이어 이지성은 “저야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 당신의 마음을 받아주겠다고 했다. 근데 분위기가 어색해서 요리를 준비했다”며 파스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지성은 “ 파스타를 만들어서 식탁에 올려뒀는데 그때 서로 눈이 마주쳤고 신체의 한 부분으로 하나가 됐다. 마치 모세가 홍해의 기적을 일으키는 듯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6시간이 지났더라”고 말했다. 차유람과 MC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시청자들은 이날 방송이 보기 불편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방송에 나올 때마다 하는 키스 얘기가 지겹다는 시청자들도 많았다.

vinc****은 “좀 그만 얘기하고 다녀 더러워”라고, oka9****은 “티비 나올 때마다 이 이야기”, yuri****은 “우리가 그들의 저딴 이야길 들을 값어치가 있나요? 공사회적으로 뭐하시는 부류층인지” bey7****은 “그만 좀 하지. 기사뜰 때마다 키스 키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눈살을 찌푸렸다.

이지성이 차유람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며 비판하는 이들도 있었다.

bos4****은 “전형적인 아내를 웃음거리로 만드는 가부장 남편”이라고, omje****은 “베스트셀러 작가인데 어떻게 방송에서 하는 말들은 저리 가벼울까”라고, pink****은 “진짜 저 아저씨 더러워죽겠음 맨날 저 얘기만 해”라고, inor****은 “아내팔이 좀 어지간히 합시다”라며 이지성을 비난했다.

이지성과 차유람은 과거 많은 방송에서도 이 이야기를 했다. tvN ‘택시’에서도 키스 얘기로 많은 화제가 됐다. 처음에는 재미있는 여담 정도로 생각했던 시청자들은 같은 얘기를 반복하자 싫증을 내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어른들, 부모님과 함께 많이 시청하는 ‘백년손님’에 나와서 할 이야기였는지에 대해 지적했다.

한편 이지성과 차유람은 13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5년 6월 결혼했으며 그해 11월 딸을 낳고 부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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