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포털에선 자유한국당 의석수에 네티즌의 관심이 높다.
국회는 21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 출석 의원 298명 가운데 찬성 160명, 반대 134명, 기권 1명, 무효 3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반대표가 134표 나온걸 보면 당론으로 반대를 채택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이들 두 보수 야당에서 일부에서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가결 처리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그러나 "다만 그분의 성향에 있어 여러 부적격적인 측면이 면죄부를 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대 국회 의석수를 보면 제 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21석, 제 2당인 자유한국당이 107석, 국민의당 40석, 바른정당 20석, 정의당 6석, 새민중정당 2석, 대한애국당 1석, 무소속 3석 등 총 300석이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