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중국 밀(mill)의 페로크롬 고시가격은 작년 12월을 고점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하락세가 지속됐다.
이 외에 전극봉, 내화물 등 주요 부자재 가격이 함께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 등 STS생산업체들의 원가를 더 높이는 원인이다.
현재 국내 전극봉 가격은 1분기 대비 약 50% 급등했다. 내화물 상승률은 30%에 달했다. 다가오는 겨울철에는 LNG 공급 차질에 따른 에너지 비용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4분기 STS생산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크게 높아질 것이며 이에 따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