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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4분기 STS 제품가격 인상 추진

중국 환경규제 영향 페로크롬 부자재 가격 급등 등 원가부담 상승

김종혁 기자

기사입력 : 2017-09-21 14:04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혁 기자] 포스코가 4분기 스테인리스 냉연 등의 제품 가격 인상을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주 원료인 페로크롭 가격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밀(mill)의 페로크롬 고시가격은 작년 12월을 고점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하락세가 지속됐다.
이는 7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됐다. 바오산강철의 페로크롬 가격은 지난 6월 5500위안까지 하락했던 것이 최근 8,500위안까지 급등했다. 3개월 동안 상승률은 55%에 달했다. 중국이 환경 규제를 강화하면서 페로크롬 공급이 감소했던 영향이 컸다.

이 외에 전극봉, 내화물 등 주요 부자재 가격이 함께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 등 STS생산업체들의 원가를 더 높이는 원인이다.

현재 국내 전극봉 가격은 1분기 대비 약 50% 급등했다. 내화물 상승률은 30%에 달했다. 다가오는 겨울철에는 LNG 공급 차질에 따른 에너지 비용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4분기 STS생산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크게 높아질 것이며 이에 따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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