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여자' 후속 '내 남자의 비밀' 10년 후, 진짜 이야기는 지금부터...(4회줄거리예고·등장인물·몇부작)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9월 21일(목요일) KBS 2TV 편성표에 따르면 저녁 6시 KBS 2TV 일일 저녁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3회 재방송에 이어 저녁 7시 50분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4회가 방송된다.

총 100부작으로 꾸며진 일일연속극 ‘내 남자의 비밀’의 4회에서는 진해림(박정아 분)과 기서라(강세정 분)의 10년 후 모습이 전해지면서 뒤바뀐 운명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10년 후 기서라는 결국 자존심이 강하고 열등감도 큰 한지섭(송창의/1인2역)과의 사랑을 키워내 결혼했다. 6살짜리 딸 해솔(권예은)이도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단란하고 행복한 3명의 가족에게 폭탄 같은 사건이 벌어진다. 허영심에 씀씀이가 큰 한지섭의 어머니 구미홍(이상숙 분)이 또 돈사고를 친 것이다.

그 가운데 기서라와 반복된 악연을 만들었던 진해림은 10년 후 사랑했던 강인욱(김다현 분)이 아닌 욕심 많고 집요한 강재욱(송창의 분/1인2역)와 결혼을 준비한다.

하지만 강재욱은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여자 진해림을 곁에 두고 바람을 핀다. 강재욱은 진해림의 마음이 오롯이 자신을 향해있지 않음을 알고 복수심에 혹은 그 마음을 채우기 위해 딴 여자를 만나왔던 것이다.
결혼을 앞두고 진해림이 강재욱 곁에 있는 또 다른 여자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위기가 찾아온다.

한편 KBS 2TV 일일연속극 ‘이름 없는 여자’ 후속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 등장하는 인물은 배우 송창의(한지섭 역 / 강재욱 역, 1인2역), 강세정(기서라 역), 김다현(강인욱 역), 박정아(진해림 역), 이휘향(위선애 역), 윤주상(강준채 역), 정한용(기라성 역), 박철호(진국현 역), 이덕희(박지숙 역), 황영희(모진자 역), 이상숙(구미홍 역), 연미주(기대라 역), 류주한(반성해 역), 김채은(기차라 역), 임두환(도라희 역), 배정화(양미령 역), 권예은(아역 한해솔 역) 등이다.

KBS 2TV 일일연속극 ‘내 남자의 비밀’ 1인 2역을 소화하고 있는 송창의가 맡은 한지섭(34세)이라는 인물은 “반듯한 인상이지만 어딘지 깊은 우울이 드리워져 있다.

살면서 행복해 본 기억이 없다. 고교시절 어머니가 새아버지와 이혼을 하면서 비로소 새아버지의 폭압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대신 혼자 된 어머니를 부양해야 하는 의무를 짊어져야 했다. 자신의 환경과 운명을 원망했다.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만 있다면 영혼을 팔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때 유일한 탈출구는 바로 공부였다. 그러나 돈 앞에선 이성을 놓아버려 유난히 돈 사고를 많이 치는 어머니 때문에 그의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지고, 결국 죽음의 벼랑으로 내몰린 그는 피할 수 없는 운명적 선택을 하게 된다.”

반면 송창의가 맡은 또 다른 인물 강재욱(34세)는 “재벌 손자다운 귀공자의 포스와 함께 깊고 날카로운 눈빛이 인상적이다.

자신의 지위와 부를 한껏 이용하며 살았다. 인정받는 것, 대접받는 것을 좋아한다. 강자에겐 예의를 갖추지만 약자에 대한 배려는 없다. 욕심이 많고 집요하고 공격적이다.

그러나 엄마에게 철저하게 길들여지고 조종당하는 꼭두각시 같은 느낌으로 살아왔기에 세상에 가장 무서운 사람은 엄마 위선애다. 그런데 그에게는 출생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9월 21일(목요일) 케이블 KBS드라마 채널 편성표에 따르면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은 오전 11시 45분 ‘내 남자의 비밀’ 2회 재방송, 낮 12시 20분 ‘내 남자의 비밀’ 3회가 재방송 된다. 그리고 저녁 6시 35분 ‘내 남자의 비밀’ 1회가 재방송되며 저녁 7시 15분 ‘내 남자의 비밀’ 2회 재방송, 저녁 7시 55분 ‘내 남자의 비밀’ 3회 재방송된다. 마지막으로 밤 11시 50분 ‘내 남자의 비밀’ 3회 재방송이 이어진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