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객만족도 조사’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 주관으로 매년 철강, 기계, 자동차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되는 중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다.
베이징현대는 올해 7월에 발표된 제이디파워(J.D.Power) 정비 서비스 만족도 조사 1위에 이어 중국 질량협회 정비 만족도 조사에서도 4년 연속 공동 1위(공동 1위 업체: 상해폭스바겐, 광기도요타)를 달성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고의 서비스 제공하며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음을 증명했다.
둥펑위에다기아도 정비 만족도 조사에서 3위를 차지해 양사 모두 상위권에 진입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비 만족도 조사는 차량 구매 후 1~3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태도 ▲서비스 효율 ▲서비스 품질 ▲딜러 시설 및 환경 ▲서비스 비용 등 정비 서비스와 관련된 5개 부문(세부 41개 항목)에 대한 설문을 진행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한다.
이번 차급별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는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주력 신차 4차종이 각 차급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현대ㆍ기아차의 상품 전략이 현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베이징현대의 ▲신형 위에동(중국 전략형 준중형 모델)이 중형 신차 부문에서 ▲위에나가 소형 신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둥펑위에다기아의 ▲신형 K2가 소형 신차 부문(위에나와 공동 1위) ▲KX7이 대형 SUV(SUV-B) 신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베이징현대의 랑동(아반떼MD 중국 전략형 모델)이 10만~15만 위안 중형차 부문에서 3차례(2013, 2015, 2017년) 1위, 중국 전용 중형 모델인 밍투가 25만 위안 이하 중대형차 부문에서 3년 연속(20145~2017년)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중국 대표 인기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 외에도 베이징현대의 신형 투싼이 15~20만 위안 중형 SUV(SUV-A) 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1위를, 둥펑위에다기아의 KX3가 2015년 SUV 신차 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는 10~20만 위안 소형 SUV(SUV-A제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