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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훈장 오순남' 108회 박시은, 친엄마 김혜선 실종에 눈물 펑펑 후회

장승조, 김혜선 납치 후 적반하장!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17-09-21 00:01

21일 오전 방송되는 MBC 아침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 108회에서는 소면자의 활약으로 오순남이 실종된 친모 용선주의 행방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진다. 사진=MBC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1일 오전 방송되는 MBC 아침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 108회에서는 소면자의 활약으로 오순남이 실종된 친모 용선주의 행방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진다. 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훈장 오순남' 박시은이 친모 김혜선의 실종에 가슴을 치고 후회한다.

21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연출 최은경·김용민, 극본 최연걸) 108회에서는 오순남(장선우, 박시은 분)이 친엄마 용선주(김혜선 분)의 실종에 후회하며 걱정하는 애틋한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강운길(설정환 분)은 친모 용선주가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 운길은 소파에 누워 자는 모화란(금보라 분)에게 "어머니 어디 계십니까?"라고 물어본다 화란은 "그걸 왜 나한테 물어?"라고 쏘아 붙인다.

이에 운길은 "집에 같이 계셨잖아요. 아무데도 안 계신다고요"라며 용선주가 안 보인다고 대답한다.

용선주를 찾지 못한 운길은 형 강두물(구본승 분)에게 "어머니가 안 보인다"고 알린다.

황세희(한수연 분) 역시 용선주가 사라졌다는 말에 깜짝 놀란다. 세희는 강두물과 강운길에게 "경찰에 연락은 했어요? 집 주변 CCTV는요?"라고 소리친다.
용선주를 빼돌린 장본인인 차유민(장승조 분)은 적반하장으로 나온다. 유민은 두물과 운길에게 "진작에 연락을 줬었어야죠!"라며 더 크게 소리를 지른다.

앞서 차유민은 적현재에서 오순남 전화로 용선주에게 혼자 오라며 불러냈다. 용선주는 "선우가 먼저 날 보자고 했어"라며 택시를 타고 적현재로 왔으나 차유민에게 납치됐다.

황세희는 용선주가 사라지자 차유민을 의심한다. 세희는 "유민씨. 혹시 아는 거 없어요? 아까 사무실 갔더니 없던데…"라고 하자 차유민은 "지금 날 의심하는 겁니까?"라고 소리친다.

한편, 오순남은 최복희(성병숙 분) 실종으로 매몰차게 굴었던 친모 용선주가 사라졌다는 말에 걱정하기 시작한다. 순남이 "도대체 어딜 가신 걸까요?"라고 걱정하자 강두물은 순남을 꼭 껴안아주며 "찾을 수 있을 거에요"라고 위로해준다.

이후 유민은 모친 모화란에게 용선주의 행방을 몰래 알려준다. 모화란이 아들 유민에게 "꼭 이렇게까지 해야 돼?"라고 묻자 유민은 "필요하니까 하는 겁니다"라며 용선주의 행방을 뀌뜸한다.

모화란은 이 사실을 소명자(신이 분) 집에서 지내는 딸 차유나(서혜진 분)에게 전해준다. 유나가 "용선주 집에 왜 들어갔느냐"고 따지자 모화란은 "잘 들어"라며 소리를 지르며 자ㅣㄱ도 모르게 밝힌 것.

이를 방문 밖에 있던 명자가 몰래 듣고 순남에게 알려준다. 명자의 전화를 받은 순남은 깜짝 놀란다.

황봉철(차유민 분)을 밀어내고 그룹 회장 직에 오른 차유민은 눈도 잘 보이지 않는 용선주를 어디에 빼돌린 것일까. 차유민의 탐욕의 끝은 과연 어디까지 일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명자의 전화를 받은 순남이 친엄마 용선주를 무사히 찾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9부 작 '훈장 오순남'은 종방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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