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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 데뷔 18년만에 첫 로코 선택 그 이유는?

방기열 기자

기사입력 : 2017-09-21 00:00

배우 유승호가 사극이 아닌 로멘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유승호가 사극이 아닌 로멘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배우 유승호가 20일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 출연을 확정하며 코믹하고 발랄한 이미지의 연기에 도전한다.

최근 유승호는 지난 7월 종영한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보여준 진중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그의 필모그래피 중 첫 로맨틱코미디 도전에서 과연 어떤 캐릭터를 표현해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번에 선보인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 때문에 여자를 사귈 수 없는 한 남자가 피치 못하게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로맨틱 코디디 장르다.

극중 유승호는 국내 최대 금융회사의 대주주이자 얼굴부터 몸매까지 빠지는 것 하나 없는 완벽남 김민규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유승호는 불멸의 이순신, 왕과 나,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무사 백동수, 아랑 사또전 등 그 동안 사극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고 이번에는 현대적인 감각의 장르에서 새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이번 ‘로봇이 아니야’는 '그녀는 예뻤다', 'W' 등 장르를 불문한 감각적 연출로 최고의 스타 감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정대윤 감독이 맡는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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