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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허리케인 '어마' 이어 '마리아'... 섬나라 카리브해 '덜덜덜'

몇 시간 내에 2등급서 4등급으로 세력 키워...도미니카 통과 전망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7-09-19 08:31

미국 해양대기국(NOAA)이 공개한 허리케인 '마리아'의 위성사진. (북미시간 2017년 9월 18일 촬영). 자료=NOAA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해양대기국(NOAA)이 공개한 허리케인 '마리아'의 위성사진. (북미시간 2017년 9월 18일 촬영). 자료=NOAA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허리케인 '어마(Irma)'에 휩쓸린 카리브해에 또 다른 강력한 허리케인의 위협이 다가서고 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허리케인 '마리아(Maria)'는 18일(현지 시간) 허리케인 등급 5단계 중 최상위에서 두 번째인 '매우 위험' 단계인 4등급으로 세력이 강화됐으며, 현재 도미니카(Dominica) 섬에 접근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C는 마리아는 불과 몇 시간 내에 2등급에서 4등급으로 급격히 세력을 키웠으며, 순간 최대 풍속은 약 58m에 달해 앞으로도 더욱 세력을 강화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카리브해 동부의 주민들은 마리아에 앞서 휩쓸고 간 어마의 피해에서 회복도 하지 못한 채 또 다시 최악의 사태를 맞게 됐다.
NHC는 프랑스령 마르티니크(Martinique) 섬과 미국령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 미국령과 영국령으로 나뉜 버진아일랜드(Virgin Islands)를 포함해 리워드제도(Leeward Islands) 등 지역에 대해 "파괴적인 해일과 홍수, 산사태 등이 발생해 생명을 위협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NHC는 한국시간 19일 오전 6시에 발표한 기상현황에서 "마리아의 눈과 위력이 매우 강한 중심부가 몇 시간 이내에 도미니카 부근을 통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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