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현행 철도의 날은 일제가 1899년 9월 18일 경인선 개통을 기념, 1937년 기념일로 지정했다.
이에따라 정부와 국회는 최초 철도국 창설일인 1894년 6월 28일을 새 기념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올해 철도의 날 기념식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개채된다.
기념식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 강영일 한국철도협회장, 유재영 한국철도공사 사장 직무대행, 이승호 SR 사장 등 철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다.
철도의 날을 기념해 코레일은 특실 무료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SR은 50% 운임할인권 지급 이벤트를 각각 진행한다.
코레일 이벤트 대상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운행하는 KTX의 일반실을 코레일톡으로 예매한 철도회원 총 918명이다. 추첨은 대상일자 이틀 전에 무작위로 한다.
당첨자에게는 예약 구간의 KTX 일반실을 특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23일에는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협연하는 기념음악회도 연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