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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술핵 재배치 요구 천만 서명운동… 미래세대 지키는 최소 수단

최수영 기자

기사입력 : 2017-09-18 00:42

자유한국당 북핵위기대응특위 방미단 단장인 이철우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방미단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자유한국당 북핵위기대응특위 방미단 단장인 이철우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방미단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7일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위원장 정갑윤)은 ‘전술핵 재배치’ 요구 천만인 서명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전술핵 재배치’만이 5000만 국민이 핵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미래세대를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수단이라 판단하고 ‘전술핵 재배치’요구 천만인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방미의원단 단장을 맡은 한국당 이철우 최고위원은 지난 16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당장 전술핵 재배치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며 "미국에서도 한국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 국민의 뜻을 미국에 알렸다는 것이 방미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던 바 있다.

이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독자 외교'에 나선 한국당이 미국 국무부로부터 전술핵 재배치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전달받은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도리어 한국당은 "전술핵 외교에 시동을 거는 데 성공했다"고 자평하고 전술핵 재배치에 대한 강경 입장 고수 방침을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한국당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는 17일 "미 국무부는 한국민의 우려는 이해하지만 미국이 아직 비핵화 원칙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에 역내 긴장 고조를 우려해 전술핵 재배치에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철우 위원은 "미국도 한국이 다급해 하기 때문에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독자적 핵무장은 쉽게 다룰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더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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