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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야구, 최강팀으로 우뚝 선 ‘경기 희망대초 야구부’

김진환 기자

기사입력 : 2017-09-15 16:03

대구광역시장기 우승 후 기념촬영 중인 경기 희망대초등학교 선수단.이미지 확대보기
대구광역시장기 우승 후 기념촬영 중인 경기 희망대초등학교 선수단.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경기 성남 희망대초등학교 야구부가 초등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2회 대구광역시장기(제47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희망대초는 84개팀이 참가한 조별예선에서 인천 서림초, 강원 소양초와 초등부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는 전북 군산남초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12강에 진출했다.
12강에서 대구 남도초를 7대5 승, 8강에선 경기 소래초를 7대1로 이기면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강팀인 서울 방배초와 접전 끝에 8대5로 승리를 거머쥐며 최종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팀인 서울 가동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초등부 최강팀이다. 가동초는 올 해 열린 제31회 두산베어스기 서울특별시 초등학교 야구대회 우승팀이기도 하다.

희망대초는 김재혁 3연타석 홈런, 강주니, 박채운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모든 선수들이 공격과 수비에서 고른 활약 보여주며 13대 6으로 승리하면서 대구광역시장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1996년 희망대초 야구부 창단이래 총 4번의 전국대회 우승으로 기록됐다. 김성희 희망대초 감독은 2012년 취임 후 6년만에 2번의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게 됐다.
우승을 만든 핵심 전력인 6학년 주전 선수들 중에는 엘리트 야구를 시작한지 1년이 채 안되는 선수들도 여럿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감독과 코치의 지도력에 선수들의 열정이 더해진 결과라 주변을 더욱 놀라게 하고 있다.

김성희 희망대초 감독은 “하나하나 기본기부터 다지면서 동기부여를 해준 것이 우승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어린 선수들의 눈높이에서 지도하면서 운동과 공부 두가지 모두 최선을 다하도록 강조했는 데 팀원 모두가 열심히 따라줘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희망대초 야구부는 올 해 제32회 경기도 협회장기 우승, 2017 수원시장기 준우승, 2017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3위, 이번 제2회 대구광역시장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우승으로 초등부 강팀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했다.

희망대초 야구부는 김성희 감독, 김수한 코치와 6학년 안성민, 강주니, 우승윤, 주우현, 김재혁, 박채운, 박승일, 허예준, 이찬호 선수 외 2학년부터 5학년까지 선수들로 구성됐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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