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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취객만 표적 삼아... 1000만원 상당 슬쩍 50대 쇠고랑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17-09-13 09:32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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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취객만을 표적 삼아 금품을 훔친 50대가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3일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지역 휴흥가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해 취객 10명에 접근해 10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59)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또 훔친 신용카드를 30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을 유흥비 등으로 부정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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