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公, '한국관광·평창동계올림픽' 이탈리아 현지 홍보 총력

[글로벌이코노믹 라영철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한국문화원에서 현지 주요 여행업계와 언론사 관계자를 초청해 한국 관광과 평창동계올림픽 등을 소개하는 ‘이탈리아 한국관광의 밤’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한국의 주요 관광지와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이탈리아 'MICE(Meeting, Incentive Travel, Convention, Exhibition)'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원정책과 주요 회의시설 등 국내 MICE인프라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국적항공사 프리젠테이션과 참석업체간 비즈니스 상담회도 연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이탈리아 관광객은 6만4천명으로 전년도 4만6천명 대비 38.5% 증가했으며, 서유럽에서 4번째로 크다.

같은해 방한 서유럽 관광객 규모는 영국 13만5천여명, 독일 11만여 명, 프랑스 9만1천여 명, 네덜란드 3만3천여 명, 스페인 2만3천여 명 순이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10월에 이탈리아 최대 규모 B2B 여행 박람회인 TTG(Travel Trade Gazette), Rimini(이탈리아 동북부 도시)에도 참가하고, 이탈리아 북부 주요 도시 관광로드쇼를 열어 방한상품 개발과 판촉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