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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거센 빗줄기에 하수구 범람 등 비상... 오후까지 100mm 물폭탄 전망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17-09-11 09:54

11일 울산지역에 굵은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강풍주의보와 함께 호우경보가 내려졌다.자료/기상청이미지 확대보기
11일 울산지역에 굵은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강풍주의보와 함께 호우경보가 내려졌다.자료/기상청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11일 울산지역에 굵은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강풍주의보와 함께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울산기상대는 11일 울산지역에 굵은 빗줄기가 거세짐에 따라 오전 6시55분을 기해 울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3시부터 현재까지 울산은 28.4㎜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오후까지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많은 곳은 150㎜이상 될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보고 있다.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하수구 범람으로 인해 일부 저지대와 주택가, 상가 곳곳에 배수지원을 요청하는 119신고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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