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임시주총을 앞두고 투자자 IR을 진행했고 특별히 새로운 내용의 발표는 없었다는 평이다.
음료부문의 경우 원재료가격 부담에도 안정적 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나 주류 부문에서의 신제품 맥주에 대한 판촉은 당사의 예상보다 더 강하게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완전한 공급과잉 시장에서 레귤러 맥주에 대한 예상을 넘어서는 강한 판촉활동은 단기적으로 동사의 기업가치에 부정적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3Q17이후 실적에 대한 보다 보수적 입장을 견지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주회사 전환시 투자지분 가치가 보다 객관화될 수 있고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가치가 상당하다는 점은 추가적 주가 하락을 방어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영업실적 개선은 예상보다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며, 당분간 목표주가를 변화시킬 만한 실적 추정치 상향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