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8명 가량은 종교인의 소득에 대한 과세를 예정대로 내년부터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23일 tbs 의뢰로 성인 505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에 따르면 '예정대로 내년부터 종교인 과세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78.1%를 기록했다.
특히 유예 또는 반대 의견은 14.2%였고 구체적으로 '종교인 과세 반대' 의견이 9.0%, '유예해야 한다'는 답변이 5.2%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나이 대 별로는 40대(90.6%)가 가장 높은 비율로 내년에 시행해야 한다고 했고, 20대(88.0%), 30대(78.8%), 50대 (75.8%)가 그 뒤를 이었다.
60대 이상은 61.4%를 기록해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