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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중국 최초 전기차 생산업체 '중타이자동차'와 현지 합작사 설립

중국형 토착 브랜드 전기자동차 개발 및 생산, 판매 목적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7-08-23 17:57

포드가 중국 현지 전기차 생산을 위해 중타이자동차와 합작사 설립을 발표했다. 사진은 저장성(浙江) 융캉(永康) 중타이자동차 본부. 자료=중타이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포드가 중국 현지 전기차 생산을 위해 중타이자동차와 합작사 설립을 발표했다. 사진은 저장성(浙江) 융캉(永康) 중타이자동차 본부. 자료=중타이자동차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는 22일(현지 시간) 중국 중타이자동차(众泰汽车. Zotye Automobile)와 합작 회사를 설립하고 전기자동차(EV)를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강력한 정부의 정책 지원 하에 전기자동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 등 신에너지자동차(NEV)의 성장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장이다. 포드자동차는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시장이 2025년까지 연간 60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인 피터 플리트(Peter Fleet)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포드를 위한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것이 흥미진진하다"며 "전기 자동차는 중국에서 미래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며, 포드는 고객에게 훌륭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안후이성에 본사를 둔 중타이자동차는 중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한 최초의 자동차 업체다. 이 회사는 올해 1월부터 7월 사이에 1만6000대 이상의 전기자동차를 판매했으며, 2016년 동기 대비 56%의 증가율로 성장하고 있다.

포드자동차와 중타이자동차는 50 : 50의 출자 비율로 합작 회사를 설립한 후 중국형 토착 브랜드 신형 전기차를 개발하고 생산·판매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포드자동차는 이번 발표에 대해 자사의 "글로벌 전기자동차 전략 확대의 일환"이라고 공표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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