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연출 박진석송민엽, 극본 정찬미) 11회에서는 현태운(김정현 분)과 송대휘(장동윤 분)이 라은호(김세정 분)를 서로 보호하려 목소리를 높이며 격돌한다.
한편, 황영건(하승리 분)은 학교 경찰 한수지(한선화 분)에게 그냥 자르라고 들이댄다. 이에 수지는 "안 다닐거면 제대로 방황을 해보던가"라고 도발한다. 영건은 "이제부터 제대로 방황해볼게요"라고 대든다.
은호는 태운에게 꿈을 찾아보라고 말한다. 은호가 "나는 네가 가슴 뛰는 일을 하면 좋겠어"라고 말하자 태운은 "결국 네가 네 꿈인건가?"라고 너스레를 떤다.
한편, 송대휘(장동윤 분)은 김희찬에게 은호를 왜 괴롭히냐고 따진다. "왜 라은호냐? 힘없는 애 건드려서 뭐 하려고!"라는 대휘에게 희찬은 "힘이 없는 게 어떤 건지 알기나 해"라며 넥타이를 졸라매려 든다.
현강우(이종원 분) 이사장은 양도진(김응수 분) 교장에게 학교를 어지럽히는 "X의 꼬리를 자르자'고 의논한다.
은호를 사이에 두고 점점 더 대립이 격화되는 태운과 대휘의 출구는 무엇일까.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