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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럭셔리 온라인 쇼핑몰 '져우셔우왕' 창업자 지원홍 검거

4억3800만위안 규모 명품 밀수 혐의…인도네시아서 체포돼 중국 송환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7-08-21 19:24

져우셔우왕 창업자 지원홍이 4억3800만위안 규모의 밀수 혐의로 인도네시아에서 체포되어 중국으로 송환됐다. 자료=중국해관이미지 확대보기
져우셔우왕 창업자 지원홍이 4억3800만위안 규모의 밀수 혐의로 인도네시아에서 체포되어 중국으로 송환됐다. 자료=중국해관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고급 수입 명품을 취급하는 중국 최대 럭셔리 온라인 쇼핑몰 져우셔우왕(XIU.COM. 走秀网)의 창업자 지원홍(纪文泓)이 4억3800만위안(747억원) 규모의 밀수 혐의로 체포됐다.

지원홍은 인도네시아에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의해 구속된 후 중국으로 송환됐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21일(현지 시간) 세관 당국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원홍은 지난해 초 과세를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럽과 미국 지역에서 구입한 고급 의류를 개인의 짐으로 위장한 후 홍콩의 중개상을 경유해 중국 대륙으로 밀수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져우셔우왕은 20일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회사의 일부 직원들이 밀수에 관여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영업은 평상시대로 유지하고 있다.

지원홍은 지난해 5월 밀수 혐의가 적발된 며칠 후 중국을 빠져나갔으며, 인터폴은 즉시 '적색 수배증'으로 불리는 국제 수배증을 발급하고 체포를 지시했다. 이달 초 인도네시아 경찰이 그의 신병을 확보해 중국으로 송환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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