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후반 스위스에서 스포츠의 형태로 자리를 잡았으며, 1924년 제1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2인승과 4인승이 있다.
불모지 봅슬레이가 국내에 알려진 큰 계기는 강광배 전 봅슬레이 국가대표 감독의 역할이 컸다.
당시 강 감독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썰매 종목에 대한 열정으로 아시아에서 봅슬레이 1위를 차지했다. 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일본을 제친 큰 성과였다.
비록 올림픽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밴쿠버 올림픽에 출전했으며 이 계기를 통해 결국 대한민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