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현재, 일부 전남과 경남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일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 수준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인천 28도, 강릉 25도,청주 대전 30도, 광주 31도, 대구 30도,부산 29도,울산 28도, 창원 30도,제주 31도 등이다.
주말 동안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 자외선 지수는 전국 모두 '보통'∼'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서해 상과 남해 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이를 유념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0.5∼2.0m, 동해 먼바다에서 1.0∼2.5m로 인다.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일요일인 20일은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새벽부터 서쪽지방에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남, 서해5도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영동, 충북, 전라서해안, 남해안, 지리산 부근 : 20~60mm-,전라내륙, 경상도, 제주도, 울릉도.독도 5~40mm.
특히, 20일 오후부터 21일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한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모레(21일)는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