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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트럼프 경고 발언 북한 리스크 고조… 다우 0.93%↓

김하성 기자

기사입력 : 2017-08-11 07:4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북한에 대해 강도 높은 경고 발언을 쏟아내는등 미국과 북한 간 긴장 고조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뉴욕 증권거래소=뉴시스 AP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북한에 대해 강도 높은 경고 발언을 쏟아내는등 미국과 북한 간 긴장 고조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뉴욕 증권거래소=뉴시스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연일 강도 높은 경고 발언을 쏟아내는등 미국과 북한 간 긴장 고조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1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4.69포인트(0.93%) 하락한 2만1844.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81포인트(1.45%) 낮은 2,438.2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5.46포인트(2.13%) 내린 6,216.87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업종이 2.2%가량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에너지와 금융, 헬스케어, 산업, 소재가 각각 1% 넘게 하락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증시가 연일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하락하고 있지만, 미국과 북한의 위협은 실제 행동으로 연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증시 하락 폭도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저지 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들과 회의를 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preemptive strike) 여부를 놓고 "무슨 일이 생길지 앞으로 알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이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에 직면할 것이라는 자신의 경고에도 북한이 괌 주변 타격을 위협하는 등 더욱 거세게 나오는 데 대해 "아마도 그 성명이 충분히 강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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