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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中노선 감소에도 2분기 최대 실적…영업익 428억원

매출액 1조4919억원…2분기 기준 6년 만에 최대 실적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기사입력 : 2017-08-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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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나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사드(THAAD) 배치 관련 중국 노선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7% 증가한 4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4919억원으로 8.5% 늘었다. 이는 2분기 기준으로 6년 만에 최고 실적이다.

하지만 외화환산손실 등으로 당기순손실 748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기간 보다 적자 폭을 180.6%나 키웠다.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2조9천490억원, 영업이익은 69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5%와 7.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상반기 기준으로 19.9% 증가한 213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드 배치 관련 중국노선 수요 감소에 대응하여 △중국노선 공급 축소 △동남아, 일본 등 대체 노선 공급 확대 △미주, 구주 등 장거리 노선 마케팅 강화 △A350 신기재 도입으로 기재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위험을 분산하고 매출을 증대해 2분기 실적을 개선했다.

여객부문은 중국노선 수요 감소를 유럽 및 동남아, 일본 노선 공급 증대로 대응한 것이 실적에 기여했다. 특히 유럽노선은 테러 등 정세불안이 진정되면서 매출이 큰 폭의 신장세(+55%)를 보였다. 국내선도 연휴기간 증가로 제주노선이 호조를 보이며 매출이 11% 증가했다.

화물부문은 IT품목을 중심으로 화물수요 호조세가 2분기에도 이어져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23.8% 증가하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연말까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신선식품(체리) 등 고단가 수송 증가로 화물 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내외적 리스크를 면밀히 분석해 대응하고, 최첨단 항공기인 A350을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해 기재 및 노선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물부문에서는 수요에 따른 탄력적인 노선 운용을 더욱 강화하고, 프리미엄화물 운송과 수익 노선의 공급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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