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50선 안착…외인 상승주도, 이틀째 ‘사자’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닥이 이틀째 오르며 650선에 안착했다.

애플 호실적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장중내내 강세가 유지됐다.
투자주체를 보면 외인은 사자에 나서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206억원에 달한다.

개인도 118억원 동반매수하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반면 기관은 242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닥지수는 2일 전거래일 대비 0.67% 오른 657.52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엇갈렸다. 반도체, 음식료, 담배, 화학, 금속, 건설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오락, 문화, 정보기기, 섬유, 의류, 비금속, 운송장비, 부품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비에이치 10.20%, 덕산네오룩스 6.50%, SKC코오롱PI8,72%, 주성엔지니어링 6.31%, 이녹스첨단소재 5.09%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에스엠 1.30%, 셀트리온헬스케어 0.58%, 컴투스 1.40%, 엘앤에프 0.60% 등이 약세를 보였다.

특히 거래가 재개된 2차전지 업체인 리켐이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에 2차전지 전해액을 공급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한가로 뛰었다.

쇼박스는 영화 '택시운전사'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중 급등했으나 차익매물이 나오며 0.47% 강보합으로 마쳤다.

한편 이날 상승종목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745개를,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종목 1개를 비롯해 379개를 기록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