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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기상청 경기남부 호우특보…서울 29도 부산 30도 대구 31도 ·제주 폭염특보

김하성 기자

기사입력 : 2017-07-31 07:12

기상청은 월요일인 31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기상청은 월요일인 31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기상청은 월요일인 31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6시 현재 경기남부에 호우특보 발효 중이고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31일 06시 현재, 단위 : mm)
- 포승(평택) 63.0 수원 45.4 향남(화성) 38.0 남촌(오산) 23.0

기상청은 오늘부터 8월1일 새벽까지 중부지방 중심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비는 저녁에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북, 경북, 제주도, 서해5도 10∼60㎜다. 전남, 경남, 울릉도와 독도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강릉 27도, 청주 30도,대전 29도, 광주 32도, 대구 31도, 부산 30도, 울산 30도, 제주 34도 등이다.

전라도와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서해안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0.5∼2.5m, 남해 먼바다 1.0∼2.5m, 동해 먼바다 0.5∼1.5m로 일겠다.

서해 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고 서해·남해 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제주도와 경남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기상특보- 31일 5시 50분 발표
o 호우주의보 : 경기도(여주, 안산, 화성, 군포, 성남,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의왕, 평택, 오산, 수원)o 폭염경보 :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o 폭염주의보 : 제주도(제주도남부)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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