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훈장 오순남' 69회 장승조, '이로운이 한수연 친아들' 정체에 경악…하지만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훈장 오순남' 장승조가 이로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다.

28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연출 최은경·김용민, 연출 최연걸)69회에서는 차유민(장승조 분)이 결국 강두물(구본승 분)의 아들 강세종(이로운 분) 친엄마가 황세희(한수연 분)임을 알고 충격을 받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황세희는 아들 강세종을 이용해 순남을 좋아하는 강두물을 잡으려 든다. 세희는 "이렇게 되면 이판사판이야"라며 강두물에게 전면전을 선포한다.

이를 알게 된 황봉철(김명수 분)은 세희를 나무란다. 봉철은 "네 자식까지 이용하려는 게야?"라고 세희를 나무란 것.

강두물 은 한 밤중에 세종을 데리고 나타난 황세희 멱살을 잡고 "네가 사람이야? 어떻게 세종이를" 이라고 분노한다. 세희는 "나도 맘 대로 만날 거야. 난 엄마니까?"라고 고함친다. 두물이 "너 미쳤어?"라고 하자 세휘는 "내 말이 뭐 틀려!"라고 받아친다.

하지만 세희를 뒤쫓아 온 차유민은 세종의 친엄마가 세희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세희에게 아들까지 있었음을 알게 된 유민은 "어디까지 감당해야 되냐고"라고 분통을 터트린다.

분노한 유민에게 순남은 "결혼 엎고 황룡 나오게?"라고 물어본다.

하지만 적현재로 돌아온 유민은 잠든 세희를 바라보며 또 다른 탐욕을 부린다. 유민은 '황세희. 넌 황룡을 얻기 위한 도구일뿐이야'라고 각오를 다진다.

한편, 강두물은 황봉철에게 "이제 와서 엄마랍시고 이게 말이 됩니까?"라며 세희의 행동을 나무란다. 특히 강두물은 "그 여자는 자식을 걸고 거래를 하려고 했어요? 이게 말이 됩니까? 더는 용서 못합니다"라고 쏘아 붙인다.

황룡을 집어 삼키려는 황세희와, 황세희를 이용해 황룡 용선주(김혜선 분) 회장을 몰아내려는 황봉철의 야망이 촘촘히 얽혀 한치 앞도 못 보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거기에 남매인 순남과 강운길(설정환 분)의 친엄마와 가족 찾기가 얽혀 더욱 복잡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요일 어전7시50 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