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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110회 오승아·이현경, 눈앞에 있는 민재 못 알아봐

박찬환, 이현경 보고 충격…돈가방 도둑 자백할까?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17-07-28 00:18

28일 오전 방송되는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110회에서는 김선우(최성재)가 정재만(김승욱)의 교통사고 증거를 확보해 반격을 펼친다. 또 돈가방 도둑 강명한(박찬환)은 이영선(이현경)을 우연히 보고 충격을 받는다.. 사진=KBS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8일 오전 방송되는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110회에서는 김선우(최성재)가 정재만(김승욱)의 교통사고 증거를 확보해 반격을 펼친다. 또 돈가방 도둑 강명한(박찬환)은 이영선(이현경)을 우연히 보고 충격을 받는다.. 사진=K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그 여자의 바다' 최성재가 김승욱을 반격하기 시작한다.

28일 오전 방송되는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연출 한철경, 극본 김미정·이정대) 110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김선우(최성재 분)가 뺑소니 교통사고 범인이 정재만(김승욱 분)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해 사이다 반격에 나선다. 또 윤수인(오승아 분)과 이영선(이현경 분)은 눈앞에 민재를 두고도 못 알아보는 안타까운 장면이 이어진다.

이날 최정욱(김주영 분)의 음모로 교통사고 위기에 처한 김선우는 장실장(조병기 분) 덕에 구사일생한다. 이후 선우는 사사건건 자신을 노리고 악행을 일삼는 재만을 막으려 고군분투한다.
윤수인(오승아 분)은 장실장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 병원으로 달려온다. 수인이 "사장님 어떻게 된 거예요?"라고 묻자 선우는 "누군가 저를 죽이려고 했던 것 같아요"라고 답한다.

수인과 함께 온 강태수(최우석 분)는 "이런 짓을 할 사람은 한 사람 밖에 없어요"라며 정재만을 의심한다.

선우는 정재만을 찾아가서 따지지만 그는 발뺌한다. 김선우에게 함정을 팠던 재만은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지 모르겠어"라고 능청스럽게 잡아 뗀다.

한편 강명한(박찬환 분)은 수인을 만나러 온 이영선을 우연히 보고 충격을 받는다. 강명한의 정체는 마상국으로 피난길에 영선의 돈가방을 훔쳐서 도망간 바 있다.

이영선을 본 강명한은 '돌아가셨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된 일이지?'라고 깜짝 놀란다.

강승준은 침울한 강명한을 보고 "아버지. 무슨 일이 있어요?"라고 묻는다. 하지만 명한은 "아는 사람을 좀 본 것 같아서…"라고 얼버무린다.

한편, 승준은 천길제분에 수인을 만나러 온 영선을 보고 "아주머니"라며 아는 체를 한다. 앞서 방송된 109회에서 승준은 친부모를 찾으러 인천 고아원에 갔다가 친아버지인 윤동철(이대연 분)을 만났다. 민재 생각이 난 윤동철은 승준에게 "점심 같이 먹자"며 국밥집에 데리고 가서 이영선과 인사를 나누었다. 하지만 6살 때 민재를 잃은 동철과 영선은 친아들 민재인 승준을 알아보지 못했다. 승준 역시 친부모인 동철과 영선을 기억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승준은 6살 때 바다에 빠질 때 들고 있던 회중시계로 친부모를 찾고 있다. 강명한 역시 승준이 친부모 찾는 것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그 회중시계는 정재만의 것으로 과거 윤동철이 쓴 살인누명을 벗길 유일한 증거다.

한편, 교통사고 범인을 조사하던 김선우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게 된다. 형사는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를 들고 정재만을 찾아가 "잠시 차 좀 확인하자"고 밝힌다.

수많은 악행을 저질러온 정재만이 드디어 김선우에게 꼬리가 밟힌 것일까.

이영선과 윤수인은 언제 강승준이 어린 시절 잃어버린 민재임을 알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2 일일드라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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