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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생명보험 25개 전수조사⑤ IBK연금 올 1분기 신계약 성장률 독보적 148.3% ↑… 중견 생보사도 선전

삼성생명 등 국내 대형 생보사 신계약 성장률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 흥국생명 -48.8% 기록하며 최저 기록

김대성 기자

기사입력 : 2017-07-28 06:35

단위 : 억원, %. 자료=전자공시시스템, 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 25개사이미지 확대보기
단위 : 억원, %. 자료=전자공시시스템, 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 25개사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국내 생명보험회사 25개사 가운데 올해 1분기 신계약 성장률은 IBK연금보험이 단역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IBK연금은 1분기 신계약이 1조4430억원으로 전년동기의 5812억원에 비해 148.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IBK연금은 국내 유일의 연금전문 보험사로 보험설계사가 단 한명도 갖춰져 있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다.

IBK연금의 신계약 성장률이 보험사 가운데 최고로 높게 나타난 것은 최근 연금보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BK연금의 보유계약도 1분기 8조3033억원으로 전년동기의 6조2717억원에 비해 32.4% 큰 폭 증가했다.

국내 생명보험 25개사의 1분기 전체 신계약은 98조52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04조4975억원에 비해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회사의 신계약이 줄었다는 것은 국민들의 삶이 핍팍해지면서 보험가입을 꺼려하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어 씁쓰레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신계약이 14조1620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5조1301억원에 비해 6.4% 줄었다. 보유계약은 629조9237억원으로 전년동기 625조5542억원보다 0.7% 증가했다.

한화생명도 비교적 신계약이 크게 줄었다. 1분기 신계약은 10조566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2조3107억원과 비교해 18.3% 감소했다. 그러나 보유계약은 322조3939억원으로 전년동기의 320조6169억원보다 0.6% 늘었다.

NH농협생명은 1분기 신계약이 7조5664억원으로 전년동기의 8조7449억원에 비해 13.5% 감소했다. 보유계약은 132조31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30조9531억원에 비해 1.0% 증가했다.

교보생명은 1분기 신계약이 9조4698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0조5637억원에 비해 10.4% 줄었다. 보유계약은 310조1587억원으로 전년동기의 310조5755억원보다 0.1%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신계약과 보유계약을 생명보험사별로 보면 동양생명이 5조2783억원(-2.5%)과 91조8315억원(+7.1%), 신한생명이 4조6937억원(-7.4%)과 112조7274억원(+3.8%), 흥국생명이 2조1765억원(-48.8%)과 77조3324억원(+0.7%), 알리안츠생명이 4조6338억원(+73.1%)과 55조9360억원(+3.2%)을 기록했다.

이어 ING생명이 2조9495억원(+2.4%)과 88조3948억원(+3.3%), KDB생명이 5조4702억원(-7.8%)과 66조6310억원(+1.9%), AIA생명이 4조1668억원(+22.6%)과 77조2806억원(+3.2%), 미래에셋생명이 2조7285억원(+4.9%)과 75조755억원(+2.3%), 라이나생명이 8조2605억원(-13.4%)과 133조2510억원(+11.0%)으로 나타났다.

또 푸르덴셜생명이 1조3450억원(+23.1%)과 61조3063억원(+1.8%), 동부생명이 3조2536억원(+17.4%)과 44조5255억원(+10.4%), 메트라이프생명 2조1020억원(+19.5%)과 65조883억원(+0.4%), 현대라이프생명이 1조7680억원(+34.1%)과 25조6690억원(+5.4%), KB생명이 1조5092억원(-3.1%)과 18조7853억원(+10.3%)으로 집계됐다.

DGB생명은 4조4314억원(-3.1%)과 21조4916억원(+3.8%), 하나생명이 3078억원(-4.4%)과 6조8396억원(+1.4%), PCA생명이 3438억원(+42.2%)과 12조4338억원(-3.0%), 처브라이프생명이 2037억원(-7.5%)과 5조6784억원(+3.8%)으로 되어 있다.

이밖에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2001억원(+11.4%)과 4조5602억원(-3.6%),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1654억원(+2.2%)과 1조1768억원(+59.0%)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생명보험 25개 회사에 대해 올해 3월 말 현재 보험료수익을 기준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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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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