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연금은 1분기 신계약이 1조4430억원으로 전년동기의 5812억원에 비해 148.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IBK연금의 신계약 성장률이 보험사 가운데 최고로 높게 나타난 것은 최근 연금보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BK연금의 보유계약도 1분기 8조3033억원으로 전년동기의 6조2717억원에 비해 32.4% 큰 폭 증가했다.
국내 생명보험 25개사의 1분기 전체 신계약은 98조52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04조4975억원에 비해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신계약이 14조1620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5조1301억원에 비해 6.4% 줄었다. 보유계약은 629조9237억원으로 전년동기 625조5542억원보다 0.7% 증가했다.
한화생명도 비교적 신계약이 크게 줄었다. 1분기 신계약은 10조566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2조3107억원과 비교해 18.3% 감소했다. 그러나 보유계약은 322조3939억원으로 전년동기의 320조6169억원보다 0.6% 늘었다.
NH농협생명은 1분기 신계약이 7조5664억원으로 전년동기의 8조7449억원에 비해 13.5% 감소했다. 보유계약은 132조31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30조9531억원에 비해 1.0% 증가했다.
교보생명은 1분기 신계약이 9조4698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0조5637억원에 비해 10.4% 줄었다. 보유계약은 310조1587억원으로 전년동기의 310조5755억원보다 0.1%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신계약과 보유계약을 생명보험사별로 보면 동양생명이 5조2783억원(-2.5%)과 91조8315억원(+7.1%), 신한생명이 4조6937억원(-7.4%)과 112조7274억원(+3.8%), 흥국생명이 2조1765억원(-48.8%)과 77조3324억원(+0.7%), 알리안츠생명이 4조6338억원(+73.1%)과 55조9360억원(+3.2%)을 기록했다.
이어 ING생명이 2조9495억원(+2.4%)과 88조3948억원(+3.3%), KDB생명이 5조4702억원(-7.8%)과 66조6310억원(+1.9%), AIA생명이 4조1668억원(+22.6%)과 77조2806억원(+3.2%), 미래에셋생명이 2조7285억원(+4.9%)과 75조755억원(+2.3%), 라이나생명이 8조2605억원(-13.4%)과 133조2510억원(+11.0%)으로 나타났다.
또 푸르덴셜생명이 1조3450억원(+23.1%)과 61조3063억원(+1.8%), 동부생명이 3조2536억원(+17.4%)과 44조5255억원(+10.4%), 메트라이프생명 2조1020억원(+19.5%)과 65조883억원(+0.4%), 현대라이프생명이 1조7680억원(+34.1%)과 25조6690억원(+5.4%), KB생명이 1조5092억원(-3.1%)과 18조7853억원(+10.3%)으로 집계됐다.
DGB생명은 4조4314억원(-3.1%)과 21조4916억원(+3.8%), 하나생명이 3078억원(-4.4%)과 6조8396억원(+1.4%), PCA생명이 3438억원(+42.2%)과 12조4338억원(-3.0%), 처브라이프생명이 2037억원(-7.5%)과 5조6784억원(+3.8%)으로 되어 있다.
이밖에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2001억원(+11.4%)과 4조5602억원(-3.6%),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1654억원(+2.2%)과 1조1768억원(+59.0%)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생명보험 25개 회사에 대해 올해 3월 말 현재 보험료수익을 기준으로 분류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