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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위워크', 소프트뱅크·호니캐피탈 자금 5억달러 조달해 중국 진출

공유사무실 수요 급증 중국에 현지 법인 설립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7-07-27 17:26

크리에이터들에게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위워크가 중국으로 진출한다. 자료=로이터/뉴스1이미지 확대보기
크리에이터들에게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위워크가 중국으로 진출한다. 자료=로이터/뉴스1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국 스타트업 '위워크(WeWork)'가 일본 소프트뱅크와 중국 호니캐피탈로부터 5억달러를 조달해 중국으로 진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크리에이터들에게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위워크는 27일 공유사무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의 초대형 사모펀드(PE) 업체인 호니캐피탈(Hony Capital)과 소프트뱅크가 중심이 되어 중국 법인 '위워크 차이나'에 총 5억달러(약 5572억원)를 출자한다.

위워크 최고경영자(CEO) 애덤 뉴먼(Adam Neumann)은 조달 자금을 토대로 향후 반년에서 1년 사이에 이미 거점으로 형성한 베이징과 상하이 이외에 적어도 5개 대도시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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