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거래일 연속 하락…개인·외인 매수에도 하락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도 하락 마감했다.

27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0.74포인트(-0.11%) 내린 666.48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거래일대비 2.00포인트(0.30%) 오른 669.22로 출발한 뒤 오전 중 하락반전했다.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며 상승반전하기도 했으나 재차 약세로 돌아섰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6억원, 4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합계 28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정보기기(-4.05%), 섬유·의류(-1.25%), IT부품(-1.14%), 기타 제조(-1.13%), 통신장비(-0.60%), 제약(-0.60%), 건설(-0.56%), IT H/W(-0.48%), 컴퓨터서비스(-0.36%), 운송장비·부품(-0.35%), 기계·장비(-0.34%), 제조(-0.32%), 금속(-0.30%), 화학(-0.26%), 음식료·담배(-0.23%), IT종합(-0.15%), 운송(-0.13%), 디지털컨텐츠(-0.10%)가 하락했다.

방송서비스(1.73%), 오락·문화(1.58%), 통신방송서비스(1.45%), 종이·목재(1.07%), 비금속(0.86%), 기타서비스(0.72%), 인터넷(0.63%), 통신서비스(0.49%), 반도체(0.31%), 일반전기전자(0.24%), 금융(0.19%), 소프트웨어(0.14%), 의료·정밀기기(0.13%), 출판·매체복제(0.08%), 유통(0.04%), IT S/W·SVC(0.01%)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신라젠(4.37%), SK머티리얼즈(2.90%), CJ E&M(2.26%), 포스코켐텍(1.40%), 로엔(0.79%), GS홈쇼핑(0.76%), 코미팜(0.24%), 원익IPS(0.15%)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1.85%),바이로메드(-1.07%), 에스에프에이(-1.04%),메디톡스(-0.94%), 컴투스(-0.61%), 휴젤(-0.36%)이 내렸다.

종목별로 파루(29.90%)가 은나노 필름히터 상용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쎄미시스코(29.83%)는 이마트와 손잡고 초소형 전기차 판매에 나선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급등했다.

에스엠(8.73%)은 소녀시대 컴백, 엑소 1위 행진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내츄럴엔도텍(6.10%)은 백수오 재판매 소식에 전날에 이어 이날도 상승했다. SK증권 인수에 성공한 케이프(6.05%)는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한프(-29.84%)는 전날 7.53% 하락한데 이어 이날도 급락했다. 이 회사는 전날 2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납입이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전날 별다른 이유 없이 19.72% 올랐던케이프이에스스팩(-21.46%)이 차익 매물에 급락했다. 세원물산(-9.60%)은 주가급등 사유가 없다는 소식에 전날에 이어 이날도 하락했다.

SK증권 인수 실패로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 큐캐피탈(-6.39%)은 이날도 약세를 보였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71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해 637개다. 보합은 98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