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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흥 전기차 업체간 '제휴 강화'…돈과 시간 절약 목적

시장경쟁 격화와 내년에 예상되는 규제강화 염두에 둔 방책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7-07-27 16:39

상하이 모터쇼에 전시된 지뎬치처의 주력 전기차 'iS6'. 자료=로이터/뉴스1이미지 확대보기
상하이 모터쇼에 전시된 지뎬치처의 주력 전기차 'iS6'. 자료=로이터/뉴스1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중국의 신흥 전기자동차(EV) 업체 사이에서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시장 경쟁 격화와 내년에 예상되는 규제 강화를 염두에 두고 업체간 경영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개발에 드는 돈과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각) 전했다.
신흥 전기차 제조업체 지뎬치처(奇点汽车)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천하이후(沉海虎)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CHJ오토모티브, 홍싱치처(红星汽车), AIWAYS, WM 모터 등 4개사와 수개월에 걸쳐 협력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말에 공통의 전기차용 플랫폼의 개발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9월말까지 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천 회장은 "중국의 전기차 업계 전체가 인터넷과 공유하는 커넥티드카 한 곳으로 집중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제조업체의 차별화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브랜드가 다르더라도 기본 운영체제(OS)가 동일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스마트 전기차도 경쟁을 통해 소유자의 만족도와 서비스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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