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3.25포인트(-0.48%) 내린 667.22로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 기관이 94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79억원, 19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24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정보기기(-2.52%), IT부품(-2.45%), IT H/W(-1.91%), 반도체(-1.58%), 금속(-1.55%), IT종합(-1.53%), 통신장비(-1.47%), 인터넷(-1.46%), 방송서비스(-1.39%), 금융(-1.26%), 통신방송서비스(-1.24%), 섬유·의류(-1.24%), 종이·목재(-0.99%), 컴퓨터서비스(-0.98%), 기계·장비(-0.87%), 유통(-0.78%), 통신서비스(-0.73%), 디지털컨텐츠(-0.72%), IT S/W·SVC(-0.69%)의 낙폭이 코스닥지수(-0.48%)보다 컸다.
소프트웨어(-0.46%), 운송장비·부품(-0.43%), 의료·정밀기기(-0.38%), 건설(-0.35%), 일반전기전자(-0.31%), 운송(-0.26%), 화학(-0.21%), 기타서비스(-0.07%)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메디톡스(3.60%), 로엔(2.77%), 셀트리온(2.25%), 바이로메드(1.88%), GS홈쇼핑(1.62%), 휴젤(1.55%), 컴투스(1.51%), 에스에프에이(1.18%), 신라젠(0.22%)이 올랐다.
반면 나노스(-4.47%), CJ E&M(-3.95%), SK머티리얼즈(-3.24%), 코미팜(-2.00%), 원익IPS(-1.45%)가 하락했다.
종목별로 내츄럴엔도텍(30%), 파루(29.99%), 케이프(29.98%)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내츄럴엔도텍은 백수오 제품의 홈쇼핑 판매를 2년만에 재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급등했고, 케이프는 SK증권 인수 소식에 개장과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케이프이에스스팩(19.72%)도 덩달아 강세를 보였다.
케이씨피드(16.59%)는 농업회사인 케이씨프레쉬 흡수합병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에 이날 입성한 이즈미디어(11.43%)는 공모가(7500원)보다 24.8% 높은 수준에서 첫 거래를 마쳤다.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15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소재 관련기업인 스킨앤스킨(7.51%)이 상승했다.
큐캐피탈(-29.81%)이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 회사는 전날 SK증권 인수가 유력하다는 소식에 22.35% 급등했으나 정작 케이프컨소시엄으로 결정되며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큐캐피탈의 최대주주인 지엔코(-6.77%)와 지엔코의 최대주주인 큐로컴(-4.37%), 그룹의 지주사인 큐로홀딩스(-3.42%)도 약세를 나타냈다.
액토즈소프트(-14.61%)는 500억원 규모 e스포츠 사업 투자와 관련해 청사진일 분이며, 투자계획 및 규모 등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는 해명에 급락했다.
MP한강(-9.07%)은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의 횡령 및 배임 혐의와 관련, MP그룹이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한프(-7.53%)는 250억원의 전환사채 납입이 완료돼 ESS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4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해 780개다. 보합은 82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