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수정 내용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는 0.1% 포인트 인상된 6.7%, 내년에는 0.2% 포인트 올려 6.4%로 전망했다.
IMF는 또 "글로벌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여 올해 성장률은 3.5%, 내년에는 3.6%로 예상되며, 4월에 내놓은 예측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IMF는 통상 춘계 회합과 가을의 연차 총회에 상반기와 하반기 '전망'을 발표하고 연도 도중과 다음 연도 초에 수정 내용을 각각 발표하고 있다.
이번 ‘전망’에서는 "신흥 경제와 개발도상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4.6%로 4월의 예측을 0.1% 포인트 상회하고, 내년에는 4.8%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