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국가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선 전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선 감독은 광주일고,고려대를 졸업하고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현역 선수 시절 ‘무등산 폭격기’로 불리며 해태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6번이나 안기는등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수많은 대기록을 수립했다.
선 감독은 1996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 입단해 1999년까지 통산 10승 4패 98세이브 평균자책 2.70을 기록, ‘나고야의 태양’으로 불리기도 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