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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침수, 사망 1명·주택 등 547곳 피해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 북항터널 이틀째 통제

김하성 기자

기사입력 : 2017-07-24 07:58

23일 서울·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물폭탄이 쏟아졌다. 인천은 차량과 도로가 침수되고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 /사진=독자제공=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23일 서울·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물폭탄이 쏟아졌다. 인천은 차량과 도로가 침수되고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 /사진=독자제공=글로벌이코노믹
23일 시간당 1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인천의 한 반지하 주택에서 치매를 앓던 90대 노인이 사망하고 시내 저지대 주택과 상가 등 547곳이 침수 피해를 입는등 이번 호우로 피해가 속출했다.

또 인천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내 북항 터널의 양방향 차량 통행이 이틀째 통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호우로 인천과 서울을 잇는 경인선 일부 구간의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고 지하철 공사장에 근로자 7명이 갇혔다가 구조됐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이 날 인천 지역에는 비가 그친 정오까지 남구 110.5mm, 동구 104mm, 부평 92mm, 영종도 85.5mm, 서구 공촌동 62mm, 강화군 양도면 80.5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특히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중구 영종도에 시간당 74.5mm, 서구 공촌동에는 시간당 54.0mm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한 시간 동안 폭우가 내리면서 시내 주택가 저지대와 일부 도로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시 재난상황실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접수된 주택·상가 침수 피해를 총 547건으로 집계했다.

수도권 전동차와 지하철 공사장 등지에서 침수로 인한 피해도 발생했다.

오전 9시 20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역에 낙뢰로 인한 신호 장애가 발생해 인천역∼부평역 양방향 경인선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 오전 9시 30분에는 인천 부평역 선로 일부가 물에 잠겼다.

코레일은 신호 장치를 복구하고 선로에서 물을 빼내 사고 발생 27분 만인 오전 9시 47분께 양방향 전동차 운행을 모두 재개했다.

이날 오전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서울지하철 7호선 공사 구간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7명이 150∼300m 깊이의 지하에 갇혔다가 1시간 만에 구조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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