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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공동설립자, 블록체인 프로토콜 활용 '농산물 추적' 스타트업 시작

검증 가능한 지역 중심의 생태계 구축해 품질∙안전성∙식품기원 확신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7-07-21 17:22

앰브로서스가 가상화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식량 공급망을 혁신하겠다고 공표했다. 자료=Ambrosus이미지 확대보기
앰브로서스가 가상화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식량 공급망을 혁신하겠다고 공표했다. 자료=Ambrosus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스위스 블록체인 스타트업 앰브로서스(Ambrosus)가 19일(현지시각)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활용해 식품 품질을 추적하는 혁신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앰브로서스는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인 가빈 우드(Gavin Wood)의 기술 지원으로 지난해 설립됐지만 이날부터 공식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초기 가상화폐공개(ICO)는 오는 9월 초에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은 거래 정보를 하나의 블록으로 보고 이것을 차례차례 연결한 일종의 거래 장부다. 이 장부는 현실 속 장부와 달리 모두에게 공개되기 때문에 이를 농산물 추적에 도입하게 되면 사용자는 출처에서부터 이동경로, 제품의 상태 등 지금까지의 모든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상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가빈 우드는 사업 설명에서 "음식은 삶의 전제 조건이지만 오늘날의 세계 식량 체계가 운영되는 방식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가 실제로 무엇을 먹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며, "앰브로서스 프로젝트에서 식량 농업의 모든 역사를 안정적으로 기록해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세계 식량 공급 체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사업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농민들이 더 공정한 가격을 받고, 보다 안전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식량 배분을 개선하고, 소비자가 식량이 어디에서 왔는지, 실제로 어디에 있는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돕는데 블록체인 기술이 분명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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