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현지 라디오 방송 ‘카탈루냐 라디오’는 PSG와 네이마르의 계약이 95%정도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네이마르의 경제적 이유를 들어 이적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는 계속된 네이마르의 PSG 이적설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적설 직후 호르디 메스트레 부회장은 “네이마르가 잔류한다고 200%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네이마르의 이적료와 구체적 연봉 등이 나돌자 네이마르의 이적설에 대해 바르셀로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직접 나섰다.
이어 “PSG가 계속 네이마르 영입을 시도할 경우 국제축구연맹(FI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룰 위반을 어기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FFP란 클럽이 이적료나 연봉 등으로 지출하는 금액이 클럽 수익의 일정 비율을 초과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이다. 2019~2020시즌부터는 클럽 지출이 클럽 수익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는 수준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스페인 현지 일부언론들은 네이마르의 이적을 둘러싼 소문들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들며 실제 영입이 이뤄질거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