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BO 리그,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홈구장서 60승 승전고 울릴지 주목

후반기에도 V 11 우승을 향한 선두 기아타이거즈 선수단의 집념은 식을줄 모른다.

KIA는 경기에 지고 있으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9회 전세를 뒤집는 드라마틱한 경기를 보여줘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시즌 60승에 1승 앞으로 다가선 KIA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와의 경기를 벌인다.

KIA는 토종 투수 양현종이 롯데 김원중과 맞대결을 벌이면서 60승 고지를 선점해 승전고를 울리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IA가 50승에 이어 이날 60승을 가장 먼저 선점할 경우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6%로 더 높아진다.

참고로 70승 달성시엔 77.8%, 80승을달성하면 정규리그 우승확률은 86.7%까지 상승한다.
앞서 KIA는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5-7로 끌려가다가 이적생 포수 김민식이 7-7이던 9회 1사 2루에서 우전 적시타로 결승타를 날려 8-7로 승리했다.

KIA는 59승 29패를 거둬 2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를 7경기로 유지했다.

■21일 프로야구 선밭투수

▲광주 구장
롯데 자이언츠 - 김원중 ,KIA 타이거즈 - 양현종

▲서울 잠실 구장
한화 이글스 - 안영명 , 두산 베어스 - 니퍼트

▲서울 고척 구장
kt 위즈 - 로치 ,넥센 히어로즈 - 최원태

▲대구 구장
LG 트윈스 - 차우찬 ,삼성 라이온즈 - 레나도

▲마산 구장
SK 와이번스 - 문승원 ,NC 다이노스 - 해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