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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챔피언스컵 뮌헨전 고전 이유가 중국음식 탓(?)

식중독 의심 질병에 감염…주공격수 2명 출전도 못해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7-07-20 17:54

아스날이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상하이 뮌헨전에서 고전한 원인이 중국음식이라고 주장했다. 자료=arsenal.com이미지 확대보기
아스날이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상하이 뮌헨전에서 고전한 원인이 중국음식이라고 주장했다. 자료=arsenal.com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영국 명문 축구클럽 아스날이 중국에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 참가 도중 식중독 의심 질병에 감염되어 곤욕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날은 19일(현지 시각) 상하이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날은 1대1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3대2로 이겼지만 경기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 원인이 집단 식중독과 같은 증상 때문이라고 20일 시나스포츠(新浪体育)가 보도했다.
경기에는 주 공격수 페어 메르테자커와 올리비에 지루는 아예 출전도 하지 못했고 경기 도중 구토로 인해 교체되는 선수도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대기 중인 선수와 스태프 중에서도 유사한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한 사례가 있었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바이러스가 만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의사는 식중독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메르테자커와 지루가 무엇을 먹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에서 중국으로 이동한 후 경험한 상하이의 더위는 '충격적'"이라고 덧붙였다.

보도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수돗물을 마신 것일까" "리프트 오일(하수에 버려진 기름을 정제한 재생 식용유)에 대한 저항력이 없었어" "오랫동안 중국 음식을 먹어온 중국인은 면역이 있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또한 "환경에 친숙해지지 않은 가능성은 있었겠지만, 중국에서 음식을 먹고 중독되었다는 말은 과장이다. 선수들이 머물고 있는 5성급 호텔 음식은 안전하다"라는 의견과 함께 "프로 선수라면 중국의 거리에서 먹고 싶은 것을 먹는 건 그만두는 편이 낫다. 위험하다"라는 조언도 있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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