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조항일 기자] 갑을건설은 박한상 대표가 20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해 열린 '건설 70년, 건설의 날' 기념행사에서 건설산업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박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정부 발주공사를 수행해 지역경제·국가기반시설 발전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또 아시아·서태평양지역 건설협회 국제연합회인 이포카(IFAWPCA) 사무총장으로서 지난 5월 개최된 한국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점도 인정받았다.
올해 창립 39주년을 맞은 갑을건설은 철도·도로·항만·교량 등 공공토목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쓰레기 소각·매립시설 등 환경시설사업 등 공공 건축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라오스 건설교통부가 발주한 'GMS북부도로개설사업' 등 해외에도 진출했다. 현재 서울~문산 고속도로, 신분당선복선전철(용산~강남)등 민간투자사업과 부산 광안리 하수관거 신설, 경북 청도군 온천터널 사업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국내 건설업의 발전 뿐만 아니라 건설 관련 국제 활동을 하면서 국가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에도 최선을 다하고 해외 건설시장 개척과 국제건설협력 증진 등 대한민국 건설외교 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