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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청주,피해액 480억원…특별재난구역 조속한 선포 건의

김하성 기자

기사입력 : 2017-07-18 16:19

이승훈 청주시장(앞줄 왼쪽)은 지난  8일 낮 12시 호우주의보 발효 중에 장마철 시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무심천 일대를 긴급 현장점검했다. /사진=청주시 이미지 확대보기
이승훈 청주시장(앞줄 왼쪽)은 지난 8일 낮 12시 호우주의보 발효 중에 장마철 시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무심천 일대를 긴급 현장점검했다. /사진=청주시
지난 16일 오전 290.2㎜의 물폭탄을 맞은 청주시의 재산 피해가 무려 4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추정됐다.

청주시는 이번 주를 '폭우 피해 비상기간'으로 정해 피해 조사를 마무리하고 정부에 신속히 '특별재해지역' 선포를 건의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승훈 청주시장은 18일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가 대략 계산한 피해 추정액은 500억원에 가까운 480억원으로, 조사할수록 금액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정부 재난구역 지정 피해 기준 90억원을 무려 5배 웃도는 규모로, 정밀 조사를 거치면 실제 피해 규모는 이보다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날 이낙연 국무총리가 청주 피해현장을 방문했을 때 이런 점을 보고한 뒤 "(특별재난지역 지정 피해 규모인) 90억원을 넘는 만큼 가급적 빨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충북에 내린 폭우에 따른 사망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18일 현재 폭우 인명 피해는 6명 사망, 1명 실종으로 집계됐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해 일시 대피했다가 아직 귀가하지 못한 사람은 총 284세대, 517명이다. 지역별로는 충북 315명, 충남 142명, 강원 50명 등이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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