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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 “정부, 입장 밝혀라”… 정치권으로 번지는 갈등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기사입력 : 2017-07-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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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가 정부에 입장을 요구하며 매각을 둘러싼 갈등이 정치권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출처=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금호타이어 노조가 정부에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등 매각을 둘러싼 갈등이 정치권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금호타이어지회, 비정규직지회 집행부 20여명은 18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호타이어 매각은 일자리, 지역경제, 국익의 관점에서 충분한 정보공개와 협의를 통해 합리적 검증이 필요하다"며 "매각주체인 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우려와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박삼구 회장의 무능경영으로 인한 3조의 부채와 연 2000억 원 이상의 경영위기 상황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산업은행이 회사를 정상화하고 일을 진행하기는 커녕 중국업체인 더블스타로의 매각을 추진하며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금호타이어 매각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광주시를 통해 청와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장현 시장은 이날 노조로부터 시민서명을 전달받으며 “광주형 일자리의 노사민정 대통합 원칙에 맞게 절제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매각 문제를 풀고 있는 노조의 광주다운 성숙한 자세에 존경을 표한다”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정된 일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이보다 더욱 중요한 만큼 노조와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청와대에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산업은행이 고용보장, 국내설비투자 등에 대한 협상을 거부하거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전면적 투쟁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피력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백승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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