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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젤란, 텍사스 원유 파이프라인 파열…원유 5만갤런 유출

‘마젤란 미드스트림 파트너스’의 롱혼 파이프라인 사고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7-07-14 10:10

텍사스 코퍼스크리스티 마젤란 원유 저장소. 자료=magellanlp이미지 확대보기
텍사스 코퍼스크리스티 마젤란 원유 저장소. 자료=magellanlp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국 중부 텍사스에서 '마젤란 미드스트림 파트너스(Magellan Midstream Partners·이하 마젤란)'의 지하 석유 파이프라인이 절단되는 사고로 약 5만갤런(약 18만9000ℓ)의 원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마젤란은 13일(현지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사고 소식을 알렸으며, 현장에 도착한 비상 대응 요원은 예방 조치로 유출 주변 1마일(1.6㎞) 구역을 대피구역으로 설정하고, 정화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근처의 15개 주택 거주자들을 대피시켰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마젤란의 대변인 브루스 하이네(Bruce Heine)는 "목요일 아침 주도 오스틴에서 멀지않은 마을 바스트롭(Bastrop)의 남서쪽 6㎞ 지점에서 파이프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다량의 원유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롱혼(Longhorn) 파이프라인은 텍사스 크레인(Crane)에서 휴스턴으로 하루 평균 27만5000배럴(bpd)의 원유를 수송하고 있다. 유출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없으며, 현재 파이프라인과 주변 도로를 차단하고 현장에서 청소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스트롭 카운티 긴급관리국은 유출 사고 이후 폐쇄된 도로는 적어도 금요일까지 복구될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또한 파이프라인 및 유해물질 안전관리국(PHMSA)은 이메일을 통해 현장에 검열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유출 사고 소식에 서부 텍사스의 원유 가격은 연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휴스턴은 잠재적인 원유 공급 차질을 초래해 거래가는 당분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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