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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권대욱, "청춘합창단, 암·파산 견뎌 감동 두배"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17-07-13 09:37

평균 연령 65세로 구성된 '청춘합창단' 권대욱 단장이 13일 KBS1TV '아침마당'에 출연, 노래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전했다. 사진=KBS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평균 연령 65세로 구성된 '청춘합창단' 권대욱 단장이 13일 KBS1TV '아침마당'에 출연, 노래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전했다. 사진=K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CEO 권대욱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노래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소개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에서는 권대욱씨가 지휘자로 있는 청춘합창단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권대욱씨는 청춘합창단이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 가서 공연했던 감격적인 사연을 전했다. 2014년 합창단 단장에 취임한 권대욱씨는 무조건 유엔에 간다며 유엔 공연을 추진했다. 유연 출연 절차도 모르고 경비도 턱없이 부족했으나 결국 청춘합창단은 2015년 6월 15일 세계노인학대 인식의 날에 유엔에서 '금강산'을 합창했다.

그는 "합창을 통해 통일의 염원을 세계 각국에 전하고 있다"며 "당시 공연은 2억원이 넘는 경비가 필요햇으나 독지가의 3000만원 기부를 마중물로 펀드 등을 통해 기금을 마련해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합창단의 이만덕 총무는 "당시 유엔공연은 거의 기적과 같은 일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부연했다.

권대욱 단장은 "우리 합창단은 평균 연령 65세다 저는 66세다. 막내인 제가 지휘를 하는데 다른 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청춘합창단은 꿈과 열정이 있다"며 "단원 하나하나가 인생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 합창단에 들어오려면 암 하나는 있어야 하고 파산 한 두 번씩 경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역경을 견딘 합창단이기 때문에 인생에 대한 절박감, 긴박감이 뛰어나다. 그래서 우리 합창단이 부른 노래는 누구보다 더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합창단은 52명이다. 합창단의 이만덕 총무는 입단 당시 간과 신장을 동시에 이식했고 병색이 완연했다. 그런데 지금은 청춘합창단 총무다"라고 실제 사례를 밝혔다.

그는 "청춘합창단은 대통령 취임식 무대에도 올랐고 불후의 명곡에서 김태원씨와 하d얀 손수건 공연을 했다. 지금도 가슴이 뛴다"고 전했다.

한편, 청춘합창단은 매년 새로운 회원을 뽑고 있다. 서류와 간단한 노래테스트를 한다고 권대욱 단장은 소개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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