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레노바에너지', 캐나다 '브룩필드'로부터 투자제안 받아

브라질 신재생에너지기업 레노바에너지(Renova Energia)는 증권거래소 신고를 통해 캐나다의 브룩필드자산운용사(Brookfield Asset Management Inc.)로부터 투자제안을 받았다고 4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에 앞서 3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은 브룩필드가 레노바에너지에 8억헤알(약 2억4200만달러)을 투자하고, 라이트(Light SA)가 보유하고 있는 레노바 지분 16%를 주당 9헤알에 인수하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레노바는 아직 입찰 세부조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캐나다의 브룩필드는 세계적인 대체투자전문 자산운용사로서 사모펀드를 통해 부동산,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부문에 투자하고 있다.

이날 레노바의 상파울로거래소(BVMF: RNEW) 주가는 5.96%(0.42헤알) 오른 7.47헤알, 브룩필드의 토론토거래소(TSE: BAM) 주가는 1.10%(0.56CAD) 내린 50.33캐나다달러(CAD)에 각각 마감했다.


황상석 기자 stoness20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