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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칼 'EDT', 스페인 '가스내추럴'과 합병 협상설 부인

황상석 기자

기사입력 : 2017-07-05 09:53

포르투칼 리스본 본사에 걸린 EDP 로고. 사진=로이터통신/뉴스1.이미지 확대보기
포르투칼 리스본 본사에 걸린 EDP 로고. 사진=로이터통신/뉴스1.
포르투칼 에너지기업 EDP(Energias de Portugal)는 스페인의 가스내추럴(Gas Natural) 기업과의 합병 협상을 부인했다.

EDP는 보도 자료를 통해 "EDP는 가스내추럴과 합병 협상을 하지 않았다"고 4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앞서 3일 로이터통신은 이 분야에 정통한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인의 발전 및 가스회사인 가스내추럴이 EDP와 합병을 위해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로이터통신은 가스내추럴 이사회 의장이 약 350억유로(약 400억달러)에 EDP와 합병 협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4일 포르투칼 EDP 주가는 1.58%(0.05유로) 오른 2.90유로, 스페인 가스내추럴의 주가는 0.56%(0.11유로) 내린 20.43유로에 각각 마감했다.


황상석 기자 stoness20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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