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문준용 특혜 의혹 조작 혐의 국민의당 이유미 구속영장 청구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 입사 특혜 의혹을 조작해 제보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에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28일 오후 3시 반경 이유미 씨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이유미 씨의 주거지 등 5~6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이유미 씨의 사무실과 서울 성북구에 있는 이준서 전 최고의원의 자택도 포함됐다.

이유미 씨는 27일 오전 서울 남부지검에서 검찰 조사를 받던 도중 긴급체포됐다.

한편 이날 검찰이 압수수색한 곳에 국민의당 당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